전설의 이무기와 무녀의 운명적 만남, SBS 드라마 '귀궁'
2025년 4월 18일, 새로운 금토드라마 '귀궁'이 SBS를 통해 첫 방송되었습니다. 첫 방송 이후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를 정도로 큰 화제를 모은 이 작품은 한국 전통 설화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입니다.
무녀의 운명을 거부하고 평범하게 살고 싶었던 여리와, 천년을 기다려온 이무기의 영혼이 깃든 윤갑의 이야기는 신비롭고도 애틋합니다. 거기에 왕실을 위협하는 괴현상들과 숨겨진 과거까지 드라마틱하게 얽히며 보는 이를 몰입하게 만듭니다.
📖 줄거리 소개
주인공 여리(김지연 분)는 어릴 적부터 신내림을 받은 무녀지만, 평범한 삶을 원해 시골로 내려가 ‘애체 장인’으로 조용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사라졌던 첫사랑 윤갑(육성재 분)이 나타나는데요. 문제는 그의 몸에 천년 묵은 이무기의 영혼, '강철이'가 깃들어 있다는 것.
윤갑은 조선시대 왕가를 지키던 ‘검서관’의 후손이자, 전생에 여리와 인연이 있었던 인물입니다. 그의 몸 안에서 깨어난 이무기는 왕가에 복수하려는 팔척귀와 마주하게 되고, 여리는 운명을 거부한 채 다시 영적 세계로 빨려들게 됩니다.
전생의 기억, 환생의 고리, 빙의와 저주… 무녀와 이무기의 로맨스는 과연 어떤 결말로 향하게 될까요?
🎭 등장인물
- 여리 (김지연) – 무녀의 운명을 거부하고 살아가는 애체(안경) 장인. 감정의 깊이가 뛰어나며, 내면의 고통을 이겨내고자 하는 강인함을 지님.
- 윤갑 (육성재) – 여리의 첫사랑이자 검서관. 천년 묵은 이무기 ‘강철이’의 혼이 깃들며 또 다른 자아와 싸워가는 인물.
- 이정 (김지훈) – 가상의 왕이자 왕가를 지키는 존재. 귀신의 힘에 위협받는 왕실을 지키기 위해 여리와 협력한다.
- 강철이 (성우 출연) – 이무기의 본래 인격. 윤갑의 몸에 깃들어 있지만 독립된 의지를 가지며 인간 세계에 복수를 꿈꾼다.
🎬 제작진 정보
연출: 윤성식 감독 (대표작: 철인왕후, 각시탈)
극본: 윤수정 작가 (대표작: 왕의 얼굴, 발칙하게 고고)
🕰 방송 정보
방송사: SBS
방송 시간: 매주 금·토요일 밤 9시 50분
🎞️ 공식 예고편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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